방송위, SO의 듀얼편성채널 3개 이상 금지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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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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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위, SO의 듀얼편성채널 3개 이상 금지키로
방송위 관계자는 “원칙적으로 듀얼 편성은 안 되지만 전면 금지할 경우 PP의 시장 진입이 너무 어려워져 한시적으로 ‘3개 초과 금지’ 방침을 세웠다”고 설명(說明)했다.
방송위, SO의 듀얼편성채널 3개 이상 금지키로
한 MSO 관계자는 “듀얼 편성을 하지 않으면 그만큼 채널 진입을 못하는 탈락 PP가 늘어나게 되며 이는 PP 간 경쟁을 유발해 질적 향상을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내에선 이미 듀얼 편성에 일부라도 참여하는 PP가 무려 78개에 이른다. 방송위는 이 같은 내용을 최근 열린 SO대표자 회의에 전달했다.방송위, SO의 듀얼편성채널 3개 이상 금지키로
이들 PP로선 이번 방송위 결정으로 SO 시장 내 가시청 가구 수 축소가 예상된다된다. 이 관계자는 “SO의 이용약관 신고를 받을 때 지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순서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
설명
앞으로 케이블TV방송사(SO·종합유선방송사)가 채널 편성 시 2개의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를 하나의 채널로 묶어서 제공하는 이른바 ‘듀얼 편성 채널’은 3개를 초과해서 제공할 수 없게 된다된다. 이 가운데 21개 PP는 10개 이상 SO에서 듀얼 편성을 하고 있다아 듀얼 편성에 의존하는 PP 동향을 보면 동아TV가 34개 SO로 가장 많고 GTV(31개), 생활건강TV(30개), 리빙TV(27개), 메디TV(23개), CBS(20개) 등이 뒤를 잇고 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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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송위의 이용약관 승인이 필수적이어서 이번 방침에 SO업계 전체가 따를 가능성이 높아졌다.
방송위, SO의 듀얼편성채널 3개 이상 금지키로
방송위원회는 “전국 114개 SO 중 75개가 1개 이상의 듀얼 편성을 실시중”이라며 “이는 △채널의 정체성 상실 △PP 활성화 저해 △시청자의 시청혼란 야기 등의 문제가 있어 듀얼 편성 채널 수를 3개까지만 허용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다. 예컨대 기존 기독교 장르에서 CTS와 CBS가 듀얼로 함께 한 개의 채널로 공급됐지만 듀얼 편성이 줄어들면 둘 중 한 군데는 빠져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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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PP로선 시장 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展望이다. 이에 따라 PP들의 SO 채널 진입이 더욱 어려워지고 PP 간 경쟁도 치열해질 展望이다. 방송위 reference(자료)에 따르면 현재 3개를 초과해서 듀얼 편성하는 SO는 35개에 이르며 지역별로는 대전·광주·전라·강원에 주로 분포돼 있다아 이번 방침에 따라 이들 SO는 조정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