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줌인이종목]3D 영상산업 기대주 레드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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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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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로버의 또 다른 수익원은 4D 영화관 제작 기술이다.
2010년 아바타 열풍 이후 3차원(3D) 영상산업이 주춤하다. 국내 복합상영관을 중심으로 채택이 늘고 있어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해 11월 미국 할리우드에서 公式(공식) 제작 발표회까지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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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애니메이션 제작 전문업체인 레드로버(대표 하회진)에 주목하는 것도 future 에 대한 기대감이다. 사람들이 영화와 방송을 통해 대리 만족을 원하고, 대리만족은 현실과 가까울 때 더 커지기 때문일것이다
먼저 ‘넛잡’은 미녀와야수2, 토이스토리2, 캐스퍼 등 디즈니, 픽사 출신 할리우드 제작진이 참여했다.
이 회사가 개발하는 4D 애니매이션 두 편이 2013년 상영을 앞두고 배급사 선정이 예정됐기 때문일것이다
레드로버 수익구조는 제작단계 진행에 따라 SPC로부터 제작비를 받고 이후 영화 흥행에 따라 수익을 배분받는 방식이다. 넛잡은 작년 7월 한국콘텐츠진흥원으로부터 글로벌 프론티어 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8월 1만원대를 오르내리던 주가가 30~40%가량 상승했다.
그럼에도 3D영상 산업은 향후 영화와 방송 산업 future 라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미국이나 유럽에는 아직 4D 영화관이 없어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크다. 레드로버는 2010년 7월 인크루트를 인수·합병(M&A)하면서 우회상장했다.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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튠박스와 공조는 레드로버가 글로벌 흥행을 기대하는 대목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재연 우려로 소비가 위축되면서 소비자가 지갑을 닫기 스타트한 여파가 크다. 회사 측은 미국 상영관 2000여 곳에서 상영할 수 있는 影響(영향)력 있는 배급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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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2013년 상영 예정인 두 편의 애니메이션이 제작이 순조롭고 4D 영화관 설치 사업도 순항할 것으로 예상돼 내년 실적 改善(개선) 이 기대된다. 하지만 매출 169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의 상반기 실적으로 볼 때 100% 목표 달성은 쉽지 않을 展望(전망) 이다. 이 가운데 3곳 영화관에 레드로버 제품과 기술이 적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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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주가는 가파르게 상승중이다. 이후에는 캐릭터 라이선싱 등을 통해 수익을 배분받는다.
<표> 레드로버 주가 추이
레드로버의 애니메이션 제작 사업은 기관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특수목적회사(SPC)를 설립하고 스토리 등 캐릭터 확정, 배급사 선정, 제작, 상영하는 구조로 이뤄진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서유기의 손오공을 소재로 한 4D 애니메이션 ‘바나로열’ 역시 2013년 하반기 상영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제작에는 미국의 튠박스가 공조해 글로벌 정서를 담는다. 이 가운데 배급사 선정은 흥행과 직결된 부분이다. 4D영화관이란 3D 입체영상 외에 의자가 흔들리고 바람이 부는 등 체험 요소가 가미된 영화관이다. 회사 측은 올해 애니메이션, 4D영화관 제작, 영화 제작 장비 등으로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목표로 내걸었다. 국내는 현재 16개관 정도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