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체능계] 프랑스 작가 아네트 메사제의 회고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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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3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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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아네트 메사제의 회고전을 다녀와서...
다들 좋은 점수 받으세요^^
[예체능계] 프랑스 작가 아네트 메사제의 회고전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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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작가 아네트 메사제의 회고전을 다녀와서... 다들 좋은 점수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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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비밀’이라는 것을 표현하는 방법의 기발함이 이 생소한 프랑스 작가에게 호기심을 갖고 다가서게 한다.
프랑스 작가 , 아네트 메사제 , 메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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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국립현대미술관에서는 지난 3월부터 이 달 중순까지 프랑스 작가 아네트 메사제의 회고전 작품들을 전시하고 있다. 적절한 headline(제목)이다. 말 그대로 하나의 ‘비밀의 방’이 거기에 있었다. 전시실 한 가운데에 하얀 방이 있고, 그 안에는 수많은 액자가, 13개의 집단을 이루고 바닥에 정돈되어 있는데, 우리는 그저 그 방 밖에서 방 벽에 뚫린 직사각형의 ‘작은 구멍’들을 통해서만 바닥의 액자를 볼 수 있다. 일부만을 겨우겨우 볼 수 있을 뿐이다. 이번 전시에서 ‘붙박이처럼 가만히 서서 한 작품을 계속 바라보게 되는 경험’을 처음으로 해보았다. 방 안에 있는 것들은 그녀의 개인적인 감정이나 사상, 기억에 대한 것들이다, 우리는 그 것을 제대로 볼 수가 없다.
처음 전시실에 들어가면 ‘아네트 메사제 - 비밀의 방’을 보게 된다. 아네트 메사제의 작품은 보는 이로 하여금 소름끼치는 놀라움과 혐오감을 갖게 하지만, 오래도록 바라보고 있으면 작품 속에 담긴 따듯함에 감탄하게 되고 그 사고의 유연성과 기발함에 또 감탄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