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암 이응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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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31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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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년 신설된 홍익대 동양화과 교수로 취임하고 59년 독일을 거쳐 프랑스에 정착하여서 표현주의 추상화를 시대하며 각광받기 스타트하였다. 그는 1924년 조선미술전람회에 <청죽(晴竹)>으로 입선하면서 미술계에 등단했다. 이 때부터 1931년 제 10회 조선미술전람회의 출품작 이전에 제작된 작품들은 전통적인 사군자의 화법을 답습한 것이었다.
파리 화케티 화랑 초대를 비롯 콩파레종, 상파울루 비엔날레, 오늘의 대가와 젊은 화가들 레알리테 누벨 등 수많은 전시에 초대출품하였다.
고암은 1935년 도일하여 동경 혼고아카데미에 등록하여 유화를 배우는 한편 가와바타 미술학교에서 동양화를 수학하였다. 동베를린 사건, 백건우·윤정희 납치 사건에 연루되어 옥고를 치르는 한편 한동안 국내에서의 발표가 중단되었다. 1989년 호암갤러리에서 작고 5주기전이 열렸으며, 파리 교외에 고암 이응로 미술관 건립계획이 진행 중에 있다
2. 이응노의 작품세계
<1924～30년대>
고암 이응노는 당시 전통 서화계의 거목이었던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의 문하에 입문해 예술가의 길을 걷기 스타트하였다. 일본 남화(南畵) 2대가의 한사람인 마쓰바야시 게이게쓰(松林桂月)에게 장식적인 색채를 구사하는 새로운 화풍과 다양한 기법을 사사하여 국내 화단이 깊은 관심을 가졌던 묵화위주의 전통적인 문인화로부터 탈피하여 전통회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 하고자 하였다. 이러한 인식은 조형적으로 승화되어 문인화의 화법에 따른 대나무가 아닌 사생에 기초를 둔 <청죽(晴竹)>(1931, 조선미술전람회 특선)을 탄생시켰다. 입문 1년 후인 1924년에 조선미술전람회에서 <청죽(晴竹)> 이 입선함으로써 그는 미술계에 등단하게 되었다. 이후 그…(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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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
1.고암 이응노(顧菴 李應魯, 1904-1989)
1904년 충남 홍성군에서 태어나 해강 김규진(海岡 金圭鎭) 문하에서 문인화를 습득했다. 하지만 어느 밤바람에 흔들리는 대나무 숲 속에서 그는 예술이란 관념적인 모방이 아닌 개성적인 창조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